암표값이 비싸게 팔리는게 가수에게 기쁜일일까...

 최근 게키단 히토리가 또다시 일본방송에서 10분이상 카라이야기를 했는데요.
그날 카라이야기뿐만 아니라 암표에 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히토리씨가 오랫만에
단독라이브를 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는 볼생각도 없으면서 표를 사 비싸게 팔려는
사람도 있었다는 군요. 근데 3500엔짜리 표가 오를 생각은 하지 않고 막판에는
오히려 3000엔으로 떨어져서 이걸 잘된일이라고 해야할지 말아야할지...하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반은 재미있으려고 한이야기이지만 히토리씨의 토크중에 되새겨야할 점은
정말 팬을 생각한다면 한사람의 팬이라도 진짜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정당한 대가를 치루고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당연한 태도일텐데
해외공연에서 자신의 표가 몇백만원에 팔렸다느니, 그래서 기쁘다느니 하는 몇몇 아이돌들을
보면 좀 불편하더군요. 외국의 K_POP팬이라고 해봤자 나이는 10~20대가 많은데
무슨 생각으로 암표값이 비싸게 팔린다고 기쁘다고 하는 걸까요?
물론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니라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진정 팬들을 생각한다면
암표가 비싸게 팔린다고 좋아하는 것은 삼가해야하지 않을까요?

by 최윤성 | 2010/06/28 20:41 | 트랙백 | 덧글(0)

일본예능에서 kara의 곡이 연속2번 배경음으로!!



한곡이면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미스터+루팡 연속이라니...게키단 히토리씨가 CD를 돌린 효과가 나오는 건가요?

by 최윤성 | 2010/03/28 22:28 | 트랙백 | 덧글(0)

아이돌팬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누군가는 아이돌팬은 실제수익에 큰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

현재 아이돌에게 있어 음반판매가 주수입이 아닙니다.그보다는 CF를 하나 더 따는게 중요하겠지요.
팬들이 자신들이 앨범구매를 하지 않음으로 가수들에게 타격을 줄거라고 믿는 다면 지나치게 순진한 발상일 것입다. 사실 팬들도 잘 모르는 팬들의 진짜 무기는 팬들이 만들어내는 2차창작물에 있다고 봅니다.

움짤, 뇌구조, 좋은예나쁜예,팬픽 등등.원래는 팬덤안에서 소비되던 것입니다.
근데 이것이 디씨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어느세 가수를 알리는 자연스러운 홍보수단이 되었습니다.
방송사나 신문기자가 아닌 팬들이 만들어낸 뇌구조나 좋은 예,나쁜 예는 
연예기사를 넘어 공중파 연예프로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팬들이 기획사를 대신해 적극적인 홍보를
해주고 있는 셈입니다. 그에 응하기라도 하듯,  팬들이 정해준 별명을 아이돌 본인들이 사용하는 경우도,
춤이름을 팬이 정해주는 것도 일상적인 일이 되버렸습니다.

 저 자신도 KARA나 소녀시대의 수많은 움짤이 아니었다면,
'KARA라는 아이돌, 생각보다 귀엽고 캐릭터도 재미있네 노래는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움짤. 대중들에게 각 가수의 캐릭터를 어필하는데 이보다도 좋은게 있을까요?
T-ARA 보람의 꿀순이 흉내나 구하라의 권투실력, 태연의 라디오진행에서 보여준 애교있는 표정, 유이의 섹시댄스 움짤이 없었다면 그토록 쉽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을까요?
즉 적극적으로 모니터하고 캐릭터를 잡아내서 그것을 움짤,뇌구조 등으로 배포하는 팬들은
그들이  CD,콘서트티켓이 사면서 기획사에게 주는 수익과는 별도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홍보효과를 기획사에게 주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팬덤이 지닌 순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모니터능력을 팬들이 반대로 사용한다면?
이번2PM사태가 바로 그런 경우겠지요. 아마 이런 일은 최초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멤버들이 방송에서 한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분석해가며
그 모든 것을 재범과 닉쿤을 따돌리는 것으로 맞추는데는 좌담회가 끝나고
하루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번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닉쿤왕따동영상'이라는 이름에
영상을 한번씩 보았을 것입니다. 짐승돌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내고, 엄청난 홍보효과를 주었던
에너지가 정확히 반대방향으로 쏟아지고 있는 것이죠.

 이 사태가 지속된다면 결과는 지금은 비판자로 돌아선 팬들의 염원대로 2PM의 몰락이 될겁니다. 
이미 사태를 걱정하는 광고주나 방송관계자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CF해지와
같은 일은 없을거라고 보지만, 사태가 지속된다면 다음계약이나 CF계약을 생각했던
다른 기업은 등돌리게 되겠죠. 방송도 비슷할 겁니다.
 이번 2PM사태가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날 수도 있지만,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아이돌팬의 힘은
확실하게 일깨워준 사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나중에 유사한 일이 생긴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은 다른식으로 대처하겠지요.

 

-본문과는 별도의 이야기로, 비판자로 돌아선 팬들은 이제는 멈추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판자가 된 팬들이 밀어붙치면 2PM은 무너진다고 확신합니다. 
초반에는 사생들의 지나치게 악의적이고 짜맞춘듯한 이야기가
나돌아서 역으로 비판자들의 발목을 잡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착실하게(?) 이미지에 타격을
주더군요.(마치 "나는 스토커같은 사생들 싫어! 하지만 그들의 정보는 어느정도 신뢰가 가고 취할 가치가 있어"라는 느낌) 하지만 2PM과 함께 재범군도 무너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식으로 재범군의 이름이 지속적으로 거론되는 것은 미국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하기 어렵게 만들고 결국 재범군의 입지를 좁히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재범 쪽에 정확한 사정과 생각도 모르면서
'재범은 이런 기분일꺼야''재범군의 어머니가 쓰인 편지에 소속사가 준 압박과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뉘앙스(?)가 느껴져' 라는 지극히 팬의 개인적인 생각을 어느세인가 확실한 사실로 탈바꿈하는 경우도 자주 보이고, 각멤버들의 루머들이 루머가 아닌 확실한 사실처럼 되고 있는데요.나중에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지금 추측했던 사정과 판이하게 다르면 어떤일이 생길까요? 사태가 자신이 파악한 것과 다를 때를
대비해 적정선에서 발언해야하는데 지금은 너무 극단적인 소문이 판치는 느낌입니다. 상대방을 비판할 근거가 확인할 수 없는 루머뿐이라면 사실 별다른 비판근거가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by 최윤성 | 2010/03/03 02:38 | 잡담 | 트랙백 | 덧글(5)

2AM하고 MBC가 갈등이 있다고?-음악방송이 순위를 포기한다는 것-

http://news.nate.com/view/20100218n04836?mid=e0100

 리플들을 보니 참....

 음악중심은 유일하게 순위를 매기지 않는 프로입니다. 딴지일보 등에서 펼친 음악프로개선운동의
영향도 있다고 보는데, 사실 원래 취지는 '공정하게 순위를 매기자'에 가깝지 순위를 없애자가 아니었습다.
그건 여기서 중요한 것이 아니니 넘어가기로 합시다.

 2NE1이나 지드래곤은 음악중심에 안나왔던 이유, 2AM은 음악중심에 안나오는 그 이유를 
팬들은 방송사와의 갈등에서 찾는듯 합니다.  그리고 2AM의 조권이 경쟁방송사인 SBS에서 고정을
맡은게 원인이라고 합니다. 저는 동의하기 힘들지만 그것이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간단한 답이 있습니다.

 
 


 그냥 시청률이 안나오는 프로라서요. 

 
 


음악중심은 5%대 시청률도 빈번하게 기록하는 시청률이 낮은 프로입니다. 아쉬운게 없다면 일부러
나갈 필요가 없는 프로이지요. 게다가 음악중심은 먼저 출연요청을 하는 가수부터 섭외합니다. 
출연요청을 한 가수가 있는데 그 가수를 무시하고 2AM을 섭외한다? 출연요청도 안한 2AM을 
모실려고 음악중심에 나가지 못한 가수가 생긴다면, 그리고 그 팬이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음악중심이 시청률이 낮은 이유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일단 토요일이라는 것.금토일 중에 중간에
끼인날이라서 첫무대인 컴백무대, 그리고 마지막 공연인 아듀무대 등과는 별 인연이 없고요.
결정적으로 순위프로가 아닙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순위를 보는 것 자체가 팬들에게
중요한 일인데 이미 거기서 뒤쳐지는 거죠. 가수들의 무대가 마냥 보는 것을 좋아하는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나온 부분만 나중에 인터넷을 통해 보는 방법을 택할 것입니다.

 
  순위를 포기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포기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순위프로는 사실상 가수들을
강제로 자기프로그램에 나오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이소라씨가 방송국에 자신의
곡을 순위에서 빼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뜻을 존중해서 방송국은 이소라씨의
노래를 순위에서 빼버렸습니다.

 근데 이게 정상일까요.

 순위에서 빼달라고 요청한다고 임의적으로 뺄 수 있는 순위라면 이미 제대로된 순위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5만장씩 앨범은 파는 밴드도 있는데 순위에서는 보기 힘듭니다. 몇몇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순위에서 빼달라고 하는 이유는 높은 순위에 있을 경우 방송에 나와야 할것은 강요받고 방송에 나오지 않으면 순위에서 그대로 빠지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악프로는 아니지만 고현정씨가 시상식에 안나온다고 해서 대상을 바꿀려고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방송에 안나온다고 상을 안준다는 것이 정상인가요? 그런 비정상적인 일을 음악순위프로는 수년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방송에 안나오면? 순위에서 빼버리면 되는거죠. 왜냐면 톱3는 죽어도 우리방송에 나와야하니까요. 

 

 사실 2AM과 MBC의 마찰은 원인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2AM의 조권이 SBS에 나와서 갈등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200회에 나오는 것은 조권과 가인입니다. (이게 무슨...)
그리고 그런 기사가 나오건 말건 얼마전 슬웅씨는 MBC라디오에서 1일MC를 맡았고요. 
조금만 생각해도 갈등의 원인부터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음악중심에서 2AM을 튕긴다기 보다는 2AM쪽에서 시청률 5%짜리 음악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을 거부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보통아닌가요? 

 우리와 아이돌 시스템이 비슷한 일본에도 순위를 매기지만 매주 다른 가수들이 나옵니다.  
음악중심에 안나오는 2AM을 이상하게 생각하기 이전에 케이블티비에서 공중파 방송까지
매주,매일 빠지지 않고 나온다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 아닐까요? 매일 수많은 음반이 나온다고 하지만
방송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음악중심이 방송요청이 있는 가수들을 무시하고
2AM에게 방송출연요청을 해야 좋은 음악프로그램이 되는 걸까요?
 

by 최윤성 | 2010/02/18 14:30 | 트랙백 | 덧글(0)

카라, 일본 MUSIC MAGAZINE 표지에


 한국의 아이돌팝음악을 다루는 특집에 카라가 표지인가 보네요.
카라 쇼케이스에 10~20대가 많았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검색해보니 한국아이돌팬블로그도 꽤 많이 보이네요.
주목해볼만한 현상같습니다.

by 최윤성 | 2010/02/11 00:39 | 잡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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