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재미없는, 그리고 뒷북치는 블로그를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최윤성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빠르게 바뀌는 법입니다.
저의 블로그는 빠르게 바뀌는 관심사들을 한템포 '늦게' 따라 가는 블로그입니다.

선동가도 못되고, 달변가도 못됩니다.
단지 제 의견을 책임감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제시할 뿐입니다.

저의 생각은 틀릴 수 있고 변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틀릴 가능성도 변할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제 서툰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만약 제 글을 읽고 잘못되었다거나 사실이 틀렸다거나 했을 때에는
따끔하게 지적해 주세요.

방문하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

by 최윤성 | 2009/12/31 01:52 | 트랙백 | 덧글(2)

강심장 더이상 못보겠네요.

 PD수첩이 끝난 뒤에 2NE1이 나온다길래 강심장을 하는 SBS로 돌렸습니다. 여전히 존제감 없는 게스트들,
뭔가 한마디 하고 싶은지 입만 오물거리는 모습이 안타깝더군요. 몇몇 게스트들의 표정은 녹화가 길었는지 지쳐보였습니다. 방송 게시판을 보니 여전히 한마디 제대로 하지도 못한 게스트들이 있었나 보더군요.이게 게스트들에 대한 예의인지 모르겠습니다. 10분 보다가 EBS 공감으로 채널을 돌렸습니다. 아마 다시는 강심장을 보지 않을 듯 하네요.

by 최윤성 | 2009/10/14 00:46 | 트랙백 | 덧글(1)

강심장, 3진 아웃제도. 이제는 비밀이 아닌 것들.

 어제 강심장을 보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빅뱅의 승리가 이야기한 YG의 삼진아웃제도였습니다. 잘못을 세 번 저지르면 아웃(퇴출)된다는 시스템이었죠. 웃으면서 이야기 했고 웃으라고 한 이야기였지만 그냥 웃으면서 흘릴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기획사측에서 뮤지션을 압박할수 있는 일방적 수단이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물론 실제로 그렇게 쉽게 퇴출시키지는 않고 일종의 군기를 잡기 위한 반은 농담, 반은 협박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GD의 도망치려다 걸려서 협상을 한 뒤 휴가를 얻었다는 이야기도 웃기면서도 약간은 씁쓸한 이야기였죠. 스케줄 조정에 본인들의 의견이 잘(혹은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확인시킨 이야기니까요. 그리고 여전히 모호한 위치의 아이돌, 빅뱅의 단면을 보여주는 이야기이기도 했죠.

 

뱀발) 예전에는 말하는 것이 금기였던 공공연한 비밀들(데뷔 전 이성친구 정리하기, 멤버들끼리 싸운 것들 그리고 사실은 별로 아이돌가수를 하고 싶지 않았다는 이야기!)등의 이야기를 예능프로에서 듣게 되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봐야 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김구라씨 말대로 아이돌도 연애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합당하게 스케줄을 조정하고, 음악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자신들의 음악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반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by 최윤성 | 2009/10/07 10:36 | 트랙백 | 덧글(3)

나영이.

 

이 세상은 여전히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가혹한 세상이다. 성폭력 피해자는 그 트라우마 때문에 사회에 복귀하기 힘들다는 시선과 말은 피해자의 것인가? 아니면 피해자 주변사람들의 것인가?  그런 말을 하기 전에 피해자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이 사회로 돌아오기 위한 제대로 된 지원은 해준 적이 있었나?


  미래의 피해자를 방지하는 것이든 아니면 현재의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이든 형벌강화도 결국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나 개인이 '그 XX를 기둥에 묶어 두고 눈알을 파고 싶어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우선순위를 피해자 보호로 두고 형벌강화를 비롯한 모든 논의는 피해자를 위해서 이루어 져야한다. '피해는 이미 끝났고, 돌이킬 수 없으니 가해자를 조져야겠다.'는 식의 태도는 아무것도 남기지도 변화시키지도 못한다.


누구는 대중의 분노를 '인민재판'이라고 말하지만 적어도 나는 그런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 모두 조카도 있고, 딸도 있는 같은 사람이지 않는가?  인간적으로 참을 수 없는 범죄에는 마음껏 분노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그 분노가 식고 냉정을 되찾을 때 우리는 피해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by 최윤성 | 2009/10/01 21:12 | 트랙백 | 덧글(0)

재범탈퇴-비정상적인 온도.

 재범탈퇴에 대한 반응이 이해가 힘든 점은, '왜 화가 났느냐?' 가 아니라 '왜 그렇게 뜨거운 것인가?'였다.
도덕성에 대한 분노라면, (고작) 이런것보다 더 크게 분노해야할 일이 많지 않는가?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열을 쏟아야 하는 일인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SBS에서 이걸 가지고 토론을 한다는 데, 출연자 면면을 보니 어떤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갈지 대충 짐작이
간다. 촛불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면 다행.

by 최윤성 | 2009/09/11 10:54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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