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25일
'표절의혹문제'와 '독창성문제'
음악이야 서로 영향을 주고, 흐름이라는 것도 존재하지만 그 안에서 개개인의 독창성 역시 존재합니다. 지금의 가요계가 비판 받는 하나의 축은 독창성의 부재입니다. 해외 주류음악과 유사한 정도로 가요의 동시대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서글픈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금 화두가 되고 있는 표절의혹논란과 독창성에 대한 문제는 서로 연관은 있어도 완전히 동일시 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표절은 두 곡 혹은 복수의 곡 사이에서 전개나 멜로디의 유사성을 따지는 것이고, 곡의 독창성을 이야기 할 때는 자신의 정체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이나 트랜드를 쫓고 있기만 하는 것이 아닌지를 따집니다. 표절의혹을 받은 당사자를 옹호하는 측이 다른 작곡가도 미국의 주류음악을 따라가는 것은 마찬가지냐고 항변하기 위해서는 ‘다른 작곡가들의 구체적 표절의혹사례를 대고 그 사례에 대해 이중잣대를 내미는 경우를 대지 않는 한’ 무의미하고 부적절한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작곡가는 끌어들이지 마시고 차라리 그냥 '표절이 아니다'라고 주장해주세요. 저도 논란이 되는 음악인에 대해서는 '유사함''정체성이 의심스러움'정도로 밖에 이야기 할 수가 없네요. 특히 플로우표절은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던 바와 같이 '플로우표절'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되는지도 의문스럽고요.
# by | 2009/08/25 12:40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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